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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
타고나는가 혹은 길러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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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선한 의지’나 ‘공감’능력 처럼 선천적 기질이 체인지메이커의 필수 요건이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후천적 교육으로 누구나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요.
Nature vs. Nurture -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할 교육의 내용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봅시다.


공감과 혁신을 토대로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체인지메이커들. 그들에게 거는 사회적인 기대가 커질 수록,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체인지메이커들을 길러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새로운 시각과 창의력, 그리고 협업 스킬은 체인지메이커 교육의 커리큘럼에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이죠. 

하지만 여전히 의구심은 남습니다. 그런 것들을 교육하면 정말 체인지메이커를 길러낼 수 있는 것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타고난 ‘선한 의지’나 ‘공감’능력 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이 체인지메이커의  필수 요건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좋은 교육으로 누구나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요. 

[체인지메이커를 키우는 교육은 무엇인지, 당신의 의견을 들려 주세요.]
Nature vs. Nurture 의 역할은 너무 오래 된 논쟁입니다. 타고난 본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가 더 의미 있을 것입니다. 의미 없는 교육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그 중에도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할 교육의 내용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당신은 체인지메이커가 더욱 많아지는 세상을 꿈꾸십니까? 그렇다면, 그들을 길러낼 수 있는 교육은 무엇일까요? 


"아래의 투표를 진행한 후, 댓글로 의견을 남겨 주세요."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이 더 많은 체인지메이커를 기르기 위해서 가장 먼저 변화시켜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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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7

  • Young Eun Park 2017.07.10 13:38

    초/중/고등 공교육의 교과 과정도 변화가 필요하지만 공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비교과 관련 많은 활동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교과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교과보다 빠르고 쉬우며 또한 다양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금 더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비교과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조직과 개인들도 많은데 이런 분들의 경험을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Do-gyun Jeong 2017.06.10 19:38

    우리나라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은 지식전달을 제외한 모든 부분입니다. OECD 최고수준의 노동시간은 부모가 자식에 대한 훈육의 양적 부족을 야기하며, 핵가족화로 인해 인성 교육에 대한 질적 저하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외, 창의성, 도전성, 기업가 정신등 다양한 능력들을 배양할 수 있는 채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해줘야 하는게 공교육이라 생각됩니다.
    허나, 현 공교육의 행태는 지식을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화시대에서 가장 효율적인 지식습득 루트는 원격제(인터넷강의 및 온라인상의 정보)를 활용한 방법입니다. 현 공교육이 초점을 맞추는 지식 전달에 있어서 공교육의 효용가치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첫째, 공교육이 원격제 교육자료에 대한 보완 기능을 담당하지 못합니다. 원격제의 최대 문제는 학생이 강의흐름을 놓치는 순간, 전체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은 꼬리를 무는 질문들과 답변을 통해 이해도를 높여 흐름을 잡아야 하는데, 현 공교육의 형태가 그렇지 않습니다.
    둘째,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첫번째에서 제기한 원격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선, 참고자료와 정보를 탐색하고 비교해 나아가는 방법에 익숙해야 하지만, 그어디에서도 이러한 능력을 교육받지는 못 합니다. 때문에 대학 초기에 대다수 학생들이 이 방법을 습득하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셋째, 지식의 질과 연계된 지식을 찾기 쉽냐입니다. 교과서는 개론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학생이 특정 부분이나 공식에대한 의문을 가졌을 경우 이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를 공교육은 제공하지 못합니다. 질문과 답변에서 선생님의 주관이 끼어 있을 수 밖에 없고, 인터넷의 참고자료를 활용하거나 석학들의 의견보다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공교육은 지식 습득의 보완제이자, 지식이외의 능력을 키우고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Do-gyun Jeong 2017.06.10 19:42
      선천적이나 후전적이냐 하는 문제는 호기심의 영역이지, 결정에서 있어서는 무의미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양자중 어떠한 것이든 우리의 행동은 능력을 배양하고 키우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천적이라면, 이들의 능력을 키우고, 그렇지 못한 이들이 최소한의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해야합니다. 후천적이라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 시켜야 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능력의 배양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것이 중요하고, 제시된 질문은 고찰과 호기심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 창규 2017.06.07 22:31

    대학교를 오고나서도 자신들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는 장이 형성되어 있는 곳을 찾을 수 없었는데, 시간이 흘러 강연과같은 배움특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14주간 12명의 강연을 들으면서 짧은 4개월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교육이 그저 대학과 취업이라는 획일적인 목표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가치가 있는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은 가장 배움의 열망이 큰 시기에 이러한 다양한 교육 환경기회의 제공입니다.

  • 비밀 2017.06.06 23:26

    저는 개인적으로 후천적인 요소들로 얼마든지 'Change Maker'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경험을 합니다. 그 경험은 사람들이 속한 문화에 따라 엄청나게 다를 것이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바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 하는 생각은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그 속한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키느냐, 일단 이미 자리잡은 문화들 속에서 갑작스럽게 변화시키는 것은 오히려 반감만 살 뿐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만약에 사회적으로 체인지메이커가 많이 자리 잡았다 싶을 때는 중 고등 공교육으로만 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왜냐, 이미 20-30대의 문화가 사회에 기여를 하려 하는 의식이 전반적으로 차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빠른 경제성장을 하며 체인지메이커와 관련된 교육은 많이 이뤄지지도 않았고, 분위기 또한 이제 조금씩 바뀌려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깨어 있는 사람들의 주도로 변화하는 대한민국을 몸소 보여주어 사람들이 '아, 이렇게 사회적으로 기여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구나.'하고 깨닫거나 그 문화, 분위기에 휩쓸려 하나 둘 기여를 한다면, 그 '맛'을 알게 되어 점차 바뀌는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 정우근 2017.06.06 10:35

    제가 느끼는 경험의 느낌을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힘들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남이 말하는 흔히 좋은 차,좋은직장.. 이런것들과 동떨어진 삶을 살았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에 버거운 삶이였습니다. 그럴때면 늘 우울한 사색으로 사회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이러한 시각은 사회의 전반적인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힘으로 성장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길거리에서 야채를 파시는 할머니, 폐휴지를 줍는 어려운 노인분들을 보면 뭔가 모를 죄의식이 들었습니다. 저는 늘 우울한사색으로 따뜻한 세상을 가슴에 품었고 머리속에는 이러한 계획들로 가득찼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마치 저를 분류하기 위한 곳으로 존재하는 곳 같았습니다. 학교도 하나의 기업으로 느껴졌습니다. 기업으로가기위한 연장선 안처럼 말이죠.. 만약 저의 분류를 나눠준다고하면 최하위상품의 도장을 찍힌 것 같습니다. 학교는 저를 상품으로 분류했지 저에게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각을 만들어주진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우울한 나날들의 사색을 긍정으로 승화시키며 세상을 보는 눈을 스스로 만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에서 인문학 독서를 통해서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Sunmoon Jang 2017.06.05 22:52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6082318177766477&ref=face&shlink=face

    • Sunmoon Jang 2017.06.05 22:54
      덴마크 사람들의 공감 능력 교육에 대한 이야기... 내용을 보면서, 분명히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교육을 하는 듯 한데, 요리사 수업도 공감 수업도 모두 1등이 필요한 체제가 문제라는 생각도 드네요. 또 어떤 나라는 우리 나라의 교육을 본받고자 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하고... 행복이란 게 문화권별로 또 상대적이니 아이러니합니다. 체인지메이커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주지 않더라도 많이 웃고 많이 만족할 수 있는 곳은 어떤 교육을 받는 걸까요?
  • Da Hyun Jeong 2017.05.26 17:30

    체인지메이커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과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초등학교에서 '공감의 뿌리'라는 교육이 진행된대요. 어린이들이 100일 아가를 관찰하면서 아가의 심리상태를 예측해보는 교육인데요. 이 교육을 받고 나면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는 이해의 폭이 커진다고 해요.
    우리사회에 더 많은 체인지메이커들이 나타나려면, 저는 '공감 능력 향상'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