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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오는 9월 성수동 소셜벤처 허브 ‘헤이그라운드’ 2호점 문 연다

2019/07/23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오는 9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소셜벤처 공유 오피스·커뮤니티 공간인 ‘헤이그라운드’ 2호점(서울숲점)을 연다.
루트임팩트는 지난 2017년 6월 성수동에 헤이그라운드 1호점을 세우며 일대를 ‘소셜벤처밸리’로 일구는 데 앞장섰다. 현재 헤이그라운드 1호점에는 소셜벤처71곳이 입주해 있으며 이용 회원 수는 500명이 넘는다. 임대료만 내면 업무 공간을 내주는 일반적인 공유 오피스와 달리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를 기준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헤이그라운드 1호점에 입주한 ‘크래프트링크’의 고귀현 대표는 “헤이그라운드에서 같은 방향으로 뛰고 있다는 연대 의식 속에 다양한 입주사와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었고, 창업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동력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루트임팩트는 1호점 운영에서 얻은 성과들을 토대로 2호점을 개점하며 성수동 기반의 ‘임팩트 생태계’ 구축과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호점은 옛 에스콰이어 사옥을 리모델링해 면적 2000평, 총 8개 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8개 층 중 2개 층은 입주사들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방송 제작이 가능한 팟캐스트룸, 책 1000여권이 갖춰진 서가 라운지, 아이를 동반한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키즈 라운지, 실내 체육 공간 등으로 꾸려지게 된다.
성수동만의 특색을 살리는 데도 신경을 썼다. 국내 1호 ‘프리사이클링(처음부터 포장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판매·소비 방식)’ 식료품 매장 겸 카페 ‘더피커’, 식물 활용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위드플랜트’, 성수동 대표 수제 맥주 펍 ‘리퀴드랩’ 등이 2호점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2호점에 입주 예정인 기업으로는 학습용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에누마’,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스팅터스’, 30~40대 남성을 주요 독자층으로 삼는 독립잡지 ‘볼드저널’을 펴내는 ‘볼드피리어드’ 등이다. 헤이그라운드 운영을 총괄하는 최지훈 루트임팩트 디렉터는 “2호점의 역할은 소셜 임팩트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따라서 소셜벤처뿐 아니라 이들의 성장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마케팅·브랜딩 에이전시, 미디어, 법무·노무·회계법인 등도 2호점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루트임팩트는 이달 31일까지 잔여 공간에 한해 입주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입주 절차에 관한 내용은 헤이그라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heehan@chosun.com

▶기사원문보기 http://futurechosun.com/archives/4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