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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3.03.30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 선정 대상 – 온기


루트임팩트의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은 국내 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2022년~2025년까지 3년동안 총 10개 조직 내외를 선정하여, 재무/비재무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지원 종료 이후에도 조직이 지속적으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적/조직적 기반과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기금 안내 페이지 

허재형 대표의 인터뷰 기사 읽어보기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의 세 번째 선정 대상을 소개합니다.

온기

  • 설립연도: 2017년
  • 조직 규모: 4명
  • 법인형태: 비영리사단법인

우리 사회구성원의 우울감 지속을 완화하기 위해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손편지 위로 플랫폼 ‘온기우편함’을 운영하며, 사회구성원 누구나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면 손편지로 답장을 전하는 심리지원 사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온기가 해결하는 사회문제 

UN SDG 3번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온기는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상에서 접근 가능한 솔루션은 부족한 상황에 집중했습니다. 온기는 사회구성원의 심리적 고립감이나 우울감 심화의 원인을 개인 간 단절과 사회적 고립으로 보았습니다. SNS의 유행으로 인해 피상적 연결 및 소통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 경험이 부족해지면서 개인 간 단절이나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는 것이 어렵고, 고립감이나 우울감을 완화하는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개인은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더욱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온기의 임팩트 모델

온기는 심리적 우울감을 겪고 있는 사회 구성원을 위한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비대면 손편지 위로 플랫폼 ‘온기우편함’과 손편지 뉴스레터인 ‘온기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 온기우편함
온기우편함은 사회구성원 누구나 자신의 고민을 익명으로 보내면, 손편지 답장을 받아볼 수 있는 일상의 위로 플랫폼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민 사연자와 답장 자원봉사자를 연결합니다.

  • 문제 해결방법 1. 타인과의 깊이있는 연결 및 소통
    • 사회구성원(고민 사연자 -답장 자원봉사자)간의 깊이있는 연결과 소통을 통해 내면의 깊이 있는 고민을 들어주고 지지와 공감 형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 문제 해결방법 2. 온기우체부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관계 형성 경험
    • 손편지 답장 자원봉사자를 온기우체부라고 합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온기우체부는 매주 모여 손편지 답장을 작성하는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됩니다.
  • 문제 해결방법 3. 누구나 시작해 볼 수 있는 우울감 완화
    • 온기우편함은 ‘일상에서의 위로’에 집중합니다. 길을 걷다 마주친 오프라인 온기우편함에 그 자리에서 고민을 써서 넣을 수 있고, 그 자리에 온기우편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힘들 때 온기우편함을 이용하러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 문제 해결방법 4. 고민편지를 작성하면서서 심리상태 인지
    • 고민편지를 쓰다보면, 자신이 어떤 이유에서 힘들었고 우울했는지 글로써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인지만으로 감정의 해소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2. 온기레터 (링크)
온기레터는 온기우편함에 도착한 고민과 손편지 답장 중 공개동의된 편지를 엮어 매주 발행하는 손편지 뉴스레터입니다. 온기우편함에 고민을 보내지 않은 사회구성원도 일상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팩트필란트로피 1호 기금과 함께 앞으로 더욱 성장할 온기를 기대해주세요.

“온기의 손편지라는 솔루션에 담겨있는 따뜻한 감성의 이면에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체계가 존재한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온기는 누구보다 고객의 피드백에 민감하고 성장에 대한 욕심이 있기에, 더욱 빠르고 깊이 있게 임팩트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 심사역, 루트임팩트 박연경 리드-

“온기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의 마음입니다. 전국적으로 온기의 임팩트를 스케일업 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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