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23.01.20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 지원 대상 선정 – 사단법인 비투비
루트임팩트의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은 국내 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2022년 ~2025년까지 3년동안 총 10개 조직 내외를 선정하여, 재무/비재무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지원 종료 이후에도 조직이 지속적으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적/조직적 기반과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기금 안내 페이지
허재형 대표의 인터뷰 기사 읽어보기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의 두번째 지원 대상을 소개합니다.
사단법인 비투비
- 설립연도: 2019년
- 조직 규모: 4명
- 법인형태 : 비영리사단법인
- 사단법인 비투비(대표 김윤지)는 모든 부모가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 ‘품’과 ‘옥토포수’를 통해 연결하고 확산시킵니다
사단법인 비투비가 해결하는 사회문제
사단법인 비투비는 위기 임신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아이를 직접 키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부모들의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원인을 아래와 같이 판단했습니다.
- 원인 1) 위기 임신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에게 적용되는 지원 정책들을 검색하여 찾아보기가 힘든 환경
- 정보들이 산재해 있어 어떤 지원들이 있는지 알기가 어려움
- 정보를 찾더라도 해당 정보가 본인에게 적용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음
- 원인 2) 아이를 직접 키우기로 마음먹어도 자립이 쉽지 않은 문제
- 실질적인 취업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 기존 취업지원 솔루션
- 미혼/비혼 한부모 가정에 대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
사단법인 비투비의 임팩트 모델
- 위기 임신 지원을 위한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품’
- 부모 자립지원을 위한 서비스 ‘옥토포수’를 비롯한 다양한 자립지원 서비스
“국내에서 위기임신에 대한 대응은 주로 개인 차원에서 선택되는 시술이나 해외입양에 기대어 왔습니다. 비혼관계에서 임신·출산하는 경우 사회의 부정적 인식까지 더해져, 위기상황의 가족들이 아이를 직접 키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단법인 비투비는 위기상황의 부모들에게 아기를 직접 키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점에 집중했고, ‘아기를 키우는데 정보는 생명’ 이라는 부모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온라인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팀입니다. 더 많은 아기들이 가정에서 자라나고, 관련 영역의 사회적 자원이 더 효율적으로 활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 심사역, 루트임팩트 박연경 리드 –
“솔루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전국적으로 임팩트를 확신시켜나가는 시점에서 임팩트 필란트로피 제1호 기금에 선정되어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특히 베이비박스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많은 순간들을 함께 해 온 루트임팩트와 더 긴밀한 거리에서 더 긴 호흡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사단법인 비투비 김윤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