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2024.08.08

루트임팩트, 구글닷오알지 지원으로 청년 미래 AI 역량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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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

루트임팩트가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으로 청년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8일 루트임팩트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약 28억원(200만 달러)으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돕기 위한 직무 역량 및 임팩트 역량 강화 교육을 포함한다.

구글닷오알지(Google.org)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8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루트임팩트는 1800여 명의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프로그램과 사회·환경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 커리어 스쿨을 진행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AI 커리어 스쿨은 부산, 대전, 충남, 강원 지역의 7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진행된다. 또한, 코멘토, 에이블런, 러닝스푼즈, 렛츠커리어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AI 커리어 스쿨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추후 광주, 대구, 울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과 함께하는 ‘임팩트 베이스캠프’, 소셜벤처 친환경 기업 직무 경험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 실험실’,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작전명: 임팩트 타운’ 등이 연내 진행된다.

루트임팩트는 지난 3년간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을 받아 총 3482명의 청년들에게 디지털 직무 역량 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저소득층 청년 비율은 53%, 여성 참여자 비율은 49%에 달한다.

이번 신규 사업에서는 전문 교육 기관 및 비수도권 소재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는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는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으로 지난 3년 간 청년들의 디지털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커리어 시작을 돕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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