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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01.16

마이아이비·루트임팩트, ‘비영리 조직 성장’ 위해 손잡았다


(사진 왼쪽부터)박영희 마이아이비 대표와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마이아이비


매칭기프트 프로그램 구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아이비(대표 박영희)가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와 비영리 조직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아이비는 매칭기프트 플랫폼 ‘기브앤매치'(Give & Match)를 개발한 회사다. 2024년 국내 최초 유료 서비스를 론칭했다. 매칭기프트는 직원의 기부나 봉사활동에 기업이 일정 비율로 금액을 매칭해 기부 효과를 높이는 제도다. 직원 행복과 구성원 주도형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마이아이비 관계자는 말했다.

루트임팩트는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와 청년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 ‘임팩트닷커리어’ 등을 운영한다. 또 비영리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IP1 기금’, ‘헤이그라운드 비영리 멤버십’, ‘임팩트커리어 NPO’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비영리 조직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지속 가능성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공익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비영리 조직의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비영리 조직들이 마이아이비와 함께 더 많은 자원과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희 마이아이비 대표는 “루트임팩트의 접근 방식이 마이아이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 생태계 모습과 일치한다”며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비영리단체가 기브앤매치 플랫폼에 소개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