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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펍 2017.05.30

강남, 광화문의 새로운 업무 공간…‘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전성시대


오는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사회적기업가 5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이 문을 연다. 일명 ‘헤이그라운드’. 약 6000㎡(1800평)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다. 정식 입주는 6월부터지만, 2층부터 5층 오피스 공간(10~60인 규모 성장기 법인 대상)은 이미 빈자리가 없다. 

헤이그라운드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투자 기관(소셜벤처에 투자하는 회사) HGI가 지난 2년간 잠재 입주사를 미리 찾아다녔고, 이들의 의견도 건축 설계에 반영했기 때문. 사회혁신 기업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조직 ‘아쇼카’, 20개국 앱스토어에서 교육 부문 다운로드 1위를 한 ‘토도 수학’ 개발회사 ‘에누마(Enuma)’,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으로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소셜벤처 ‘마리몬드’ 등 20여 개 혁신 기업들이 한 둥지에 모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