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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더 나은 미래 2017.07.25

“하버드보다 들어가기 어렵다는 혁신 대학”


“커다란 교실에서 200명씩 듣는 강의, 비싼 등록금, 일방통행식 강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론…. 세상은 변했는데 대학 모델만이 수백 년째 그대로다. 이 방식이 고장났다는 건 대학을 다닌 누구나 안다. 미네르바스쿨(Minerva School)은 망가진 교육 시스템에 새로운 해답을 던지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켄 로스 미네르바스쿨 아시아 총괄디렉터의 말이다. 미네르바스쿨은 2012년 기존 대학 모델을 바꾸겠다며 만들어진 혁신 대학. ‘미래의 학교 모델’, ‘하버드보다 들어가기 어려운 스타트업 대학’으로 불리는 이 대학에 정해진 캠퍼스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