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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17.10.18

文대통령 ‘일자리회의’ 주재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어떤 곳?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제3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일자리 정책 로드맵,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혁신벤처 생태계 완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일자리 논의를 위해 왜 성수동으로 향했을까?

▶성수동 ‘소셜 벤처 밸리’ 

2012년 7월 고(故) 정주영 회장의 손자인 정경선씨는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를 설립했다. 루트임팩트는 사회적 기업가, 비영리 단체 종사자 등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체인지메이커’라고 칭한다. 영리 활동에 소극적인 소셜 벤처 등이 좌절하지 않도록 500명의 체인지메이커들을 다방면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이들이 함께 의지하고 일하는 업무 공간이 바로 성수동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