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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코노미 2017.11.17

‘혁신창업’·‘사회적 경제’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는 협동조합처럼 구성원들과의 협동·협력을 통해 경제적인 이익보다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경제를 말한다. 이번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위원회 3차 회의가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것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 ‘헤이그라운드’는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마련한 곳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과 이들을 지원하는 투자기관 등 중간지원 성격의 기관 41개소가 입주해 있다. 대표적으로 노숙자들이 잡지를 판매해 합법적인 수익을 올림으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빅이슈 코리아’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심리치료 과정에서 탄생한 예술작품을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재생산해 판매하는 ‘마리몬드’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홍대입구역에서 빅이슈 일일 판매원으로 봉사를 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