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17.12.23
무채색 동네가 ‘소셜 벤처 메카’로… 공간혁명, 삶을 바꾸다
비영리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등이 다세대주택에 터를 잡고, 지역주민과 동네 축제를 여는 등 골목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소셜 벤처의 메카’로 규모를 확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은 굵직한 중간 지원 조직이다. 소셜 벤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혹은 벤처캐피털 성격의 루트임팩트,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 임팩트스퀘어, MYSC, 크레비스파트너스, 소풍(Sopoong), D3쥬빌리 등이 이주하면서 관련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구심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