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예스 2018.01.03
모종린 “소상공인 영웅을 골목길로 보내자”
골목 산업을 창조 산업, 문화 산업으로 인정하면 골목길에서 스타가 나와요. 연예기획사에서는 연예인을 키우고, 출판사는 작가를 키우는 데 골목 스타를 키워주는 기획사가 없어요. 장진우 학교와 같은 골목 상인 기획은 비공식적으로 존재하지만, 장인을 발굴해서 세계적으로 진출하는 기획사는 존재하지 않아요. 헤이그라운드나 루트임팩트 등의 민간 기관들이 가장 기획사에 근접한 모델인데, 지원 대상을 소셜 벤처에서 일반 골목 업종까지 확대하면 조금 더 재능 있는 소상공인들이 기회를 얻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