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코리아 2017.02.15
더 나은 세상 꿈꾸는 ‘소셜 벤처’가 뜬다
새해를 맞아 좋은 일을 해보겠다고 다짐한 당신. 연탄 기부, 학용품 기부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짜내본다. 그런데 난관에 봉착한다. 당신의 지갑에는 단돈 2만 원이 전부다. 기부를 하기에도, 물품을 구매하기에도 약간 부족하다. 그럼에도 당신은 2만 원을 뜻 깊게 쓰고자 마음먹었다. 당신이 가진 2만 원은 과연 어떠한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여러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바로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은 저개발국가 장애인을 위한 ‘인공 무릎 관절’이다. 인공 관절은 제작 과정이 복잡해 고가인 경우가 많다. 심지어 최고급 인공 관절이 부착된 의족의 가격은 1억 원대에 육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