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9.10.10
루트임팩트x신촌살롱, 스티븐 프라이어 ‘아웃 오브 더박스 展’ 개최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공동 운영하는 전시문화공간 신촌살롱이 11월 17일까지 글로벌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동화작가 스티븐 프라이어의 ‘아웃 오브 더박스 (OUT OF THE BOX) 展’ 을 선보인다.
국내 광고대행사 에이치에스애드(HSAD) 및 세계 각국의 여러 광고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던 스티븐 프라이어는 호주 태생으로, ‘굿모닝 미스터 푸’, ‘에디와 마법의 달걀’ 등 열 두 권의 그림 동화책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아직 보여지지 않은 또 다른 나 자신을 상자 밖으로 꺼내 보여주고 펼치자’ 는 의미로 ‘상자(Box)’를 주제로 한 포스터 여덟 점과 아트작품 열 두 점 그리고 그의 동화책에 대한 이야기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신촌살롱은 ‘비하인드(behind)’ 를 콘셉트로 ‘주목받지 못한 것’ 에 대한 다양한 전시 및 강연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11월 ‘영화포스터 B컷전(展)’ 을 시작으로 ‘백스테이지 히어로즈’ 사진전(展) 그리고 5월 ‘여자목수 9인의 ‘최소의 의자전(展)’ 을 진행하였고 이번 전시는 이러한 콘셉트를 이어받은 네 번째 전시다.
현재 네덜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스티븐 프라이어는 15년간 본업 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behind)’ 어린이 동화를 쓰고 그리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열 세번째 동화책 ‘우리집이 끙끙 앓아요 (가제)’ (시공주니어) 출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이번 전시를 “세상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며 “전시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기도 하는 아이디어를 꺼낼 수 있는 각자의 ‘상자’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11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신촌살롱 개요
신촌살롱은 루트임팩트와 신촌극장 운영진이 함께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영화 PD 김성우, 스타트업 마케터 김선민, 음주문화공간기획자 원부연, 연극연출가 전진모 네명은 2017년 신촌 유일의 공연예술 소극장인 ‘신촌극장’ 을 운영하며 실험적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던 중, 문화와 사람이 보다 자유롭게 만날수 있는 공간의 확장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수동에 위치한 루트임팩트의 ‘오늘살롱’ 공간을 두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신촌살롱’으로 재탄생시켰다. 2018년 10월 오픈한 신촌살롱은 ‘비하인드(Behind)’를 테마로 그동안 뒤에 감춰졌던 소재를 내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콘텐츠와 사람이 경계없이 넘나드는 살롱이 되고자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카페바 형태의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