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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20.03.03

스타트업 육성 전초기지③ 소셜벤처 ‘성수’, 청년혁신타운 ‘마포’


헤이그라운드 사옥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들의 허브로 자리 잡았다. 소셜벤처 커뮤니티 공간인 헤이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임팩트 투자사, 소셜 임팩트 연대조직 임팩트얼라이언스 등의 활동기반이기도 하다. 이들 기관이 한곳에 모여 있다 보니 ‘소셜벤처=성수동’이라는 등식이 퍼져있을 정도다. 성수동이 소셜벤처 성지로 거듭나자 구청에서도 ‘소셜벤처 EXPO’를 개최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수동에 소셜벤처를 전파하는데 가장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친 조직은 단연 루트임팩트다. 루트임팩트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로 규정하고 이들의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이래 코-리빙(co-living) 커뮤니티인 ‘디웰 하우스’ 와 코-러닝(co-learning) 커뮤니티인 ‘임팩트베이스캠프’를 만들었고, 소셜벤처 입주공간인 헤이그라운드 1‧2호점을 운영 중이다. 헤이그라운드에는 총 120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