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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넷 2020.05.30

국내 1위 주차 앱은 ‘사회적 가치’를 고민한다


28일 ‘헤이브랜드’ 행사서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 발표
“주차 패러다임 변화 보며 소셜임팩트 체감해”
늘어나는 경쟁사, 건전한 지속가능성 고민도

헤이브랜드 행사

302만 vs 299만

왼쪽은 서울시에서 1년에 발생하는 불법 주차 건수, 오른쪽은 서울시 안에 등록된 차량 대수다. 등록된 차량 수보다 불법 주차 건수가 더 많다니. 우리는 모두 범법자일까?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의 사업모델은 여기서 시작했다. 차를 끌고 나가면 주차할 곳은 가뭄에 콩 나듯 있고, 찾으면 요금이 너무 비싸다. 매번 고민만 하다 2012년 직접 문제를 풀어보자고 나섰다. 2013년 법인 설립 후 현재 모두컴퍼니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모두의주차장’은 누적 다운로드 280만 건, 누적 회원 160만명을 자랑한다.

모두컴퍼니는 소셜벤처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임팩트 지향 스타트업들의 코워킹 커뮤니티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해있다. 28일 서울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10층 스카이라운지에는 김동현 대표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루트임팩트, 째깍악어, 마리몬드, MYSC, 임팩트얼라이언스 등에서 소셜벤처 관계자 약 50명이 모였다. 행사명은 헤이그라운드의 이름을 딴 ‘헤이브랜드.’ 소셜임팩트 브랜드를 조명하는 오프라인 정기 이벤트다. 헤이그라운드는 모두컴퍼니를 시작으로 앞으로 월 2회, 격주 목요일마다 ▲빌라선샤인 ▲동구밭 ▲LiNK ▲오픈갤러리 ▲알브이핀 등 다른 브랜드를 집중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