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키우는 공동체’를 위한 ‘함께 하는’ 여정
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 2025
지난 8월 25일과 26일, 서울 코엑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문제 해결 축제,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Korea Social Value Festa)’가 막을 올렸기 때문인데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 기업, 소셜벤처,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지역소멸, 미래세대까지. 복합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았습니다.
루트임팩트 역시 이번 페스타에 참여해 ‘임팩트 커리어와 임팩트 생태계’를 주제로 한 부스 전시, 네트워킹 세션 등을 활발하게 열며 체인지메이커들과 소통했어요. 특히 많은 이들의 발길이 향한 곳은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양육’ 문제를 다룬 세션이었는데요.
8월 26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현대해상화재보험X루트임팩트 공동 주최의 <양육 커뮤니티, ‘함께 키우는 공동체’로의 여정> 세션이 열렸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혼자만의 고군분투가 아닌, ‘함께’의 영역으로 확장되기를 꿈꾸는 이들의 논의가 펼쳐진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Korea Social Value Festa)’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 협력 사회문제 해결 축제입니다.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SE), 비영리 단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지역소멸, 디지털 격차와 같은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2025년 8월 25일~26일 열린 제2회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세션과 전시, 네트워킹 기회가 열렸습니다. 루트임팩트는 ‘임팩트 커리어와 임팩트 생태계’ 부스, ‘임팩트얼라이언스 X 씨닷 X 임팩트닷커리어’ 네트워킹, ‘임팩트 커리어와 생태계 인사이트’ 세션 발표, [지방특별시포럼] ‘연결하는 도시들: 세대‧영역‧지역을 잇는 커뮤니티 실험’ 등 여러 프로그램을 주최/참여하며 인사이트를 나누었습니다. 일정: 2025.08.25(월)~26(화) 장소: 서울 강남구 코엑스 |
놀이 시설도, 양육 정보도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양육은 점점 힘든 영역이 되어갈까요? 양육이 부모 개인의 부담과 고립을 넘어, 공동체적 가능성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양육 커뮤니티, ‘함께 키우는 공동체’로의 여정> 은 변화된 양육 환경의 문제를 짚어보고,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양육 생태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어요. 양육 환경에 대해 누구보다 깊게 고민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양육의 현재와 미래를 현실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세션의 문은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의 환영사로 열렸습니다. 그는 “양육의 책임을 개인이 아닌 함께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그리고 이에 기반한 양육 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오늘 이 자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키우기’의 실마리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Keynote Speech 양육과 놀이, 모두가 가능한 환경 만들기
-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어린이책 작가
본격적인 세션의 문은 편해문 작가의 키노트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놀이와 양육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놀이터 디자이너이자 어린이책 작가인데요. 편해문 작가는 ‘양육과 놀이, 모두가 가능한 환경 만들기’라는 주제로 어른들이 놓치지 쉬운 어린이의 관점에서 진정한 놀이 환경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어린이의 커다란 고통은 창조할 수는 답답함, 표현할 수 없는데서 오는 어려움, 실내에 갇혀 바깥만 바라보는데서 오는 지루함입니다. 지금보다 덜 간섭하고, 덜 제지하고, 덜 금지하는 공간과 환경을 만들어야 해요. 그래야 양육자도, 교사도, 어린이도 살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놓이는 모든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어린이의 놀이 환경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편해문 작가는 스스로 하고자 하는 동기가 소진되고 명랑함이 줄어든 아이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덜 간섭하고 덜 제지하고 덜 금지하는’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양육과 교육 모두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어린 시절(Childhood)’ 그 자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역설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플레이(Play)보다 그라운드(Ground)가 중요합니다. 도시 아이들은 무언가 파고 싶고, 달리고 싶고, 만들고 싶은데 그럴 곳이 없어요. 놀이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저는 표준화와 효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놀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활동이고, 그래서 가치가 있는 활동이에요. 아이들이 비효율적인 것을 선택하는 이유는 그곳에 아주 지극한 배움이 있기 때문이죠.”
편해문 작가의 말은 놀이마저 교육과 효율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양육 환경을 돌아보게했습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눈치보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 그러한 환경에서 일어나는 진정한 놀이의 가치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Talk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를 위한 조건
-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L&D센터장, 이혜영 서울시 여성가족실 아이돌봄담당관,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깊은 울림을 준 키노트 후에는,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L&D센터장, 이혜영 서울시 여성가족실 아이돌봄담당관, 지역 기반 양육 커뮤니티를 만드는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가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를 위한 현실적인 조건과 구조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어요.
주제 1. 지역사회 기반 양육 커뮤니티, 왜 필요한가?
개인화된 도시 구조 속에서 닥친 양육의 문제는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왜 커뮤니티 기반의 접근이 필요할까요?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양육이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되며 공동체성이 무너진 현실, 공공 지원의 부족, 아동의 존재 자체를 존중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등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어요. 이러한 단절을 극복하고, 양육자들이 연결되고 환대받는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지역 커뮤니티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허재형 유니세프는 오랜 시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양육 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고, 아동 권리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듣고싶습니다.
정병수 문제는 많은데, 그 문제들이 어떻게 회복되느냐 하는 관점을 약어 ‘공공존’으로 얘기하고 싶어요. 첫 번째는 공동체성(共), 즉 양육의 고립과 개인화의 해결입니다. 대한민국 양육 환경의 가장 큰 문제는 양육이 오롯이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되어 공동체성이 상실되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공은 공공성(公)인데요. 양육 지원의 공공성이 부족합니다. 아이를 키우면 가장 자주 찾는 장소가 백화점과 호텔이에요. 아이와 함께 다니더라도 불편함이 없는 시설과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공간은 경제적 상황에 따라 접근성에 차별이 발생합니다. 반면, 공공 보육 시설은 대기 인원이 많거나 이용 시간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보니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물론 점점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세 번째가 존재감(尊)입니다. 아동권리의 본질은 아동을 존재 그 자체로 존중하는 데 있어요. 2019년에 UN에서 한국 아동 권리에 대한 심의를 했었는데요. 심의를 맡은 위원이 ‘왜 한국은 아동을 혐오하는가’라고 물었던 적이 있어요. 아이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환대해 줄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허재형 부모님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커뮤니티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부모님들이 바라는 커뮤니티의 현황과 기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채진 많은 부모님들이 육아 과정에서 고립감, 정보 부족, 정서적 지지의 부재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부모님들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커뮤니티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요. 코끼리공장을 하면서 그런 자리를 만들어주고 초기 단계까지 모더레이터 역할을 많이 했는데요. 초기 단계만 잘 세팅해주면 양육자들이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커뮤니티를 지속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럴 때 커뮤니티가 훨씬 더 오래 가고, 부모의 자존감이 회복되기도 하고요. 커뮤니티 공간은 누구나 언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 환대하는 분위기를 갖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 눈치 보지 않고 환대받고 존중받는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허재형 양육자들이 교류하고 유대감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을 포용하는 커뮤니티가 필요하겠네요. 서울시 여성가족실에서는 변화하는 양육 환경 속, 아이돌봄 관점에서 공공의 역할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혜영 양육이나 돌봄은 개인의 선택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공공에서는 양육 문제를 개인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공공의 체계에서 해결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서울시는 그간 탄생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돌봄 정책을 추진해왔는데요. 특히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하게 누릴 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고요.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보니 반응이 매우 좋아요. 특히 다른 민간 키즈카페와 차별화되는 점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거예요. 부모님들께서 급한 용무가 있으면 아이를 맡기고 자유롭게 용무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양육하기 좋은 공간들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계속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제 2.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를 위한 조건과 구조는 무엇인가?
양육 커뮤니티에 대한 공감대를 나눈 후에는,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를 위한 조건과 구조’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패널들은 다양한 세대가 교류하는 커뮤니티의 확장성,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공간에 반영하는 ‘통역사’의 역할, 생활권 근거리에 위치한 물리적 거점의 중요성, 주거-돌봄-놀이가 연결되는 통합적 모델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허재형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한 아동친화공간이나 연구 사례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정병수 우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양육에 대한 직·간접적인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일상에서 아이들을 관찰하고 접하면서 ‘아동기의 회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요. 우리가 아동기를 받아들이고, 나도 그런 시기가 있었다는 걸 아는 경험들을 커뮤니티 모두가 좀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건,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할 때 아이들의 필요와 생각을 듣고 이를 공간, 정책, 문화에 반영하는 ‘통역사’의 역할입니다. LH와 3기 신도시 아동친화 양육 허브 사업을 할 때 일화가 있어요. 아이들의 요구에 따라 트램폴린을 설치하고 천장을 뚫는 등의 공간 설계를 했어요. 천장을 없애 부모들이 위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도 있었죠. 이런 설계는 어른들이 효율의 관점에서만 봐서는 나올 수 없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간 설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일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감정을 존중하고 통역해주는 일종의 ‘통역사’가 우리 사회에 많아져야 한다고 봐요.

허재형 서울시가 그리는 양육 커뮤니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현재 진행 중인 양육 친화 생태계 조성 사업과 방향이 궁금합니다.
이혜영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참여자들간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특히 생활권 근거리에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리적 거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서울형 키즈카페는 1개 동마다 1개씩 총 400개소를 설치하는 걸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물론 규모가 크고 콘텐츠가 많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접근성 좋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많이 확인했어요.
또 하나 설계 중인 사업이 있는데요. 국토부와 함께 추진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입니다. 12세 미만 아이를 둔 양육자이 주거, 돌봄 그리고 네트워킹까지 모두 한 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고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가족이 생활 속에서 커뮤니티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현재 시범으로 2개소를 하고 있고, 많은 구에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자치구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주택을 도입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재형 마지막으로 이채진 대표님께 지역 기반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효과는 무엇이며,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건강한 커뮤니티 연대가 왜 중요하다고 보시는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채진 가장 큰 효과는 ‘일상 속 관계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생활 반경에 있는 이웃들이 서로 인사를 하고, 지역 어른들이 관계를 만들며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내는 ‘관계 회복’이 가장 큰 힘입니다. 자주 마주치는 이웃과의 인사, 함께 아이를 돌보는 어른들의 존재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양육자는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지받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어요.
저희의 목표는 단순히 부모만의 커뮤니티가 아니라, 아이를 둘러싼 모든 환경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것이에요. 보육교사, 유치원 교사, 초등 교사들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서로의 지지대가 되어주고, 특수한 환경의 부모와 아이들도 환대하며 서로 응원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모더레이터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아이마음 놀이터’이 바로 이러한 비전을 담은 공간인데요. 포용적이고 따뜻한 공간을 지향하며, 총 여섯 개의 테마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는 놀이·체험 공간, 상상력을 키우는 독서 공간, 부모를 위한 휴식과 성장의 공간, 장난감 등을 나누는 순환 공간, 자연 속 야외 공간까지. 아이와 부모가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 모델은 현재 계획 단계이며, 여러 전문가 분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한 후 누구나 적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매뉴얼화는 게 목표입니다. 더 포용적이고 환대하는 양육 환경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고, 아이마음 놀이터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으로 양육 생태계 지원 이번 세션의 공동주최사이자 국내 어린이 보험 1위 기업인 현대해상은 2025 사회적 가치 페스타 부스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프로그램’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은 1. 발달지연·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을 찾는 150억 원 규모의 공모 사업 ‘아이마음 탐사대’와, 2. 이번 세션에서 공개된 ‘아이마음 놀이터’ 프로젝트로 구성됩니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7년간 150억 원을 투입, 지역사회 4곳에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양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아이마음 놀이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건강한 양육 생태계의 자생적 성장을 위한 기획과 운영 전반을 총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