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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인터뷰

루트임팩트를 첫 직장으로 선택한 이유

루트임팩트에서 일하는 사람들

2022년 02월 08일
루트임팩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임팩트캠퍼스팀 프로그램 매니저 백현지님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아산나눔재단의 아산프론티어 유스를 통해 임팩트 생태계를 경험했다. 그후 임팩트캠퍼스팀 인턴으로 입사하며 루트임팩트와 인연이 시작됐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 그대로 존중받고, 각자의 가치와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Q. 안녕하세요, 현지님! 속해있는 팀 소개와 하는 일을 알려주세요.

제가 속한 임팩트캠퍼스 팀은 청년들의 체인지 메이커 커리어 출발지로서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팀 입니다.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웹 서비스 형태의 지원이예요. 임팩트 커리어 사이트와 곧 오픈 예정인 임팩트 캠퍼스, 두 가지 웹 서비스를 운영해요. 두 번째는 임팩트 베이스캠프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지막으로는 커리어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합니다.

저는 프로그램 매니저로서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취업시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 스킬 교육 프로그램과 체인지 메이커 커리어 공동 채용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Y’ 의 부트캠프(입사 전 교육), 루키업(커리어 온보딩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요.

Q. 왜 루트임팩트에서 일하나요?

가치관이 잘 맞아서요. 루트임팩트가 제 첫 회사인데요. 우연히 루트임팩트에서 주최하는 체인지메이커 강의를 듣고, 회사의 비전과 미션이 제 개인적인 가치관과 일치한다는 걸 알게 됐고 입사를 지원 했어요. 운명같은 회사라고 생각했답니다. (웃음) 

배울 점이 많은 멋진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것도 큰 이유예요. 동료들의 일하는 모습, 동료들이 하는 고민, 함께 나누는 소소한 대화에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고 있어요! 

Q. 좋아하는 루트임팩트만의 문화가 있다면?

회고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다는 점이 좋아요. 매 달 마지막 주 중 4시간을 지정하여 업무와 연결된 플러그를 뽑고 회고를 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아워(Unplugged Hour)’ 제도가 있어요. 너무 바쁠때에도 언플러그드 아워를 쓰는 날이 오면 ‘그래, 회고 시간이 돌아왔구나’ 하면서 한 달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무엇이 아쉬웠고 무엇을 더 잘하고 싶은지 돌아봐요. 목표도 다지고요.

Q. 일 하며 ‘이것만은 지킨다’ 하는 원칙이 있다면?

큰 맥락을 파악하면서 일 하는 거요. 저는 동료들의 일에도 관심을 갖고, 다른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도 꾸준히 파악하려고 해요. 제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는 임팩트캠퍼스와 루트임팩트를 처음 경험하는 곳이 될텐데요. 프로그램에 우리 팀, 회사, 임팩트 생태계가 지향하는 가치들을 잘 반영해야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균일하게 유지된다고 믿기 때문이예요.

협업을 더 잘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램 기획/운영이라는 직무 특성상 홍보, 섭외, 웹서비스, 커뮤니티 등 정말 다양한 영역의 팀원들과 협업이 필요한데요. 동료들의 일을 알면 스케줄 조정에도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덜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이 동료가 이런 일을 하던데, 함께할 지점이 있을 것 같다!’와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또한, 아직은 주니어라 역량이 부족한 부분을 종종 느끼곤 하는데 다른 동료들의 일을 파악해두면 제가 부족한 부분에서 쏙쏙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요.

Q. 요즘 무엇을 가장 고민하며 일하고 있나요?

요즘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참가자분들이 더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까’ 예요. 원래는 팀원들과 좋은 결과물을 내는 데 열중했는데요. 실제 참가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프로그램에 보완할 점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올해 목표는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최소 2명의 참가자 인터뷰를 하며 프로그램 개선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거예요.

Q. 일을 하며 임팩트를 느낀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프로그램 참가자분이 이런 소감을 남겨주신 적이 있어요. ‘진심을 다하는 곳을 만나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만약 제가 프로그램 매니저 커리어를 가지게 된다면, 저도 이렇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라고요. 정말 그렇게 된다면 이 참가자분 주변으로 임팩트가 퍼져 나가겠구나 체감했어요. 

그리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전문적인 스킬을 배우려는 참가자분을 만났을때예요. 실제 회사에 입사해서 소셜 미션을 가진 실무자로 성장할 참가자분의 미래가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그럴때 제가 하는 일의 임팩트를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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