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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리포트

지난 배움을 ‘실행’으로, CP1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합니다

CP1 프로젝트

2026년 08월 28일
Root Impact

2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조직 3곳을 소개합니다.

CP1 프로젝트는 기후 비영리 조직을 포함한 비영리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선정 조직은 1년간 공동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 목표 수립부터 조직 역량 진단, 연간 사업계획 연결, 임팩트 성과관리 체계 수립, 최종적으로 모금 프로젝트 실행까지 총 5단계 과정에 참여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 조직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용 제약 없는 자금과 맞춤 자문, 피어러닝 커뮤니티가 제공됩니다. 조직은 각자의 모금과 인사 상황에 맞는 전문 지원을 받고, 동기 조직과 성장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성과를 만들어 나갑니다. 

CP1 프로젝트 2기 선정 조직 단체 사진

CP1 프로젝트 2기에 생기는 변화 

올해 7월 CP1 프로젝트 2기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5단계의 공동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라는 큰 틀은 유지되지만, 1기를 운영하며 얻은 배움을 바탕으로 2기에는 크게 세 가지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첫째, 조직별 참여와 내재화를 강화합니다. 핵심 리더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 1기와 달리, 2기는 조직별로 더 많은 구성원이 참여하도록 장치를 마련합니다. 또한 성장지원 전문가 파트너로 주식회사 ‘진저티프로젝트’가 새롭게 합류하여,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의 중장기 방향성을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고, 조직 공동 워크숍이나 회고 세션 등 조직의 내재화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둘째,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전략 실행력을 보강합니다. 1기를 통해, 조직별 성과관리 체계를 만들어도 이를 구성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인사관리 역량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인사 전문가인 서동재 컨설턴트와 지난 1기에서 쌓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2기에서는 인사 영역 자문을 특히 강화할 예정입니다. 

셋째, 조직이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합니다. 1기에서 구축한 임팩트 성과관리 체계는 조직이 당장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2기에서는 주식회사 ‘마이오렌지’가 파트너로 함께하며, AI를 활용한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AI가 조직별 실무 부담을 실제로 낮추는지 검증해 나갈 예정입니다. 

세 가지 주안점과 함께, 루트임팩트는 파트너들과의 협력 구조도 고도화합니다. 1기에서는 각 파트너가 맡은 영역의 자문을 제공하는 데 머물렀다면, 2기부터는 파트너들이 CP1의 방법론 자체에 직접 참여합니다. 또한 파트너 간의 연계 협력도 강화합니다. 각 파트너는 자신이 파악한 조직의 특성과 이슈를 함께 공유하며 조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파트너들의 학습 공유를 통해, 프로그램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여정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파트너들이 ‘조직 전환’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서로의 전문성을 신뢰하며 협력한다면, 선정 조직도 한층 밀도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 CP1 프로젝트 2기에 함께 할 세 조직을 소개합니다. 

CP1 프로젝트 2기 선정 조직

1.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 국내 최초 지속가능금융 연구기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사회 지배구조(ESG)에 기반한 지속가능금융의 확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200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지속가능금융 전문 비영리 싱크탱크입니다. ESG와 CSR 관련 연구, 정책개발·입법지원, 국제협력,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선정 소감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조직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기로에서, CP1 프로젝트 선정 소식을 듣게 되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나아갈 미래에 신뢰를 보내주신 파트너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 금융의 실질적인 확산과 포럼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플랜1.5 – 온실가스 감축을 촉구하는 시민 단체

플랜1.5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2022년에 설립된 시민단체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막아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발전, 산업, 수송 등 온실가스 배출의 책임이 있는 곳에 보다 강력한 감축 정책을 도입 및 실행하고, 기술 개발을 이유로 감축 책임을 뒤로 미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실행 가능한 대안을 찾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선정 소감

기후위기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가 된 지금, 기후 비영리 조직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CP1 프로젝트가 너무 반갑고 든든합니다. 이번 CP1 프로젝트 참여를 한 단계 도약의 출발점 삼아, 플랜1.5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 – 기업의 탄소중립을 돕는 플랫폼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기업의 탄소중립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이자 기업 재생에너지 플랫폼입니다. RE100 선언 등 기업의 기후리더십 발휘를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며, 시장과 정책에 시그널을 주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선정 소감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설립 5주년을 맞아 조직의 역할과 기능, 운영체계,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재정립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CP1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재단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P1 프로젝트 2기가 갖는 의미

2기에 선정된 세 조직은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조직에 ‘지속가능한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조직의 중장기 목표와 방향성 점검을, 플랜1.5는 도약의 출발점이자 성장을 위한 기틀 마련을,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중장기 목표 수립과 조직 체계의 재정립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세 조직이 앞으로 1년의 여정을 함께하며 중요한 사업에 집중하고, 그 성과로 재원을 확보하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다시 조직 역량에 투자하는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1기가 첫 실험이자 사례로서 의미가 있었다면, 2기는 각 조직이 실제로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이루는 단계가 되길 기대합니다. 각 조직의 전환이 어떤 성과로 이어지는지 확인한다면, 향후 더 많은 기후 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준과 사례를 축적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CP1 프로젝트는 앞으로 1기와 2기 조직들이 만들어 내는 변화를 함께 관찰하고,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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