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돕는: 헤비멤 성장지원파트너를 만나다
위기의 시대, 비영리에서 기회를 찾다
위기의 시대, 비영리에서 기회를 찾다 ㉓ 성장지원파트너 3인 인터뷰
임팩트리서치랩 김하은 부대표·인스파이어디 김유섭 이사·현신경영연구소 김별이 대표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오는 2월까지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임팩트 생태계 조성 사업 ‘임팩트 씨드’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임팩트 지향 조직 114개사가 입주한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를 중심으로 공간과 커뮤니티를 통한 배움을 지원하는 ’헤이그라운드 비영리 멤버십(이하 헤비멤)’을 운영한다. 이는 비영리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헤비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두 기관(루트임팩트·브라이언임팩트)의 지원과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 도움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일환으로 회계, 마케팅, 모금, 임팩트 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돕는 오피스아워, 워크샵 등의 형태로 기회를 마련해 왔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가는 비영리 조직이 잘 성장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성장지원파트너 가운데 세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임팩트리서치랩 김하은 부대표, 인스파이어디 김유섭 이사, 현신경영연구소 김별이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 임팩트리서치랩 김하은 부대표
“임팩트리서치랩에서 임팩트 측정 연구자로서, 경영자로서 일하고 있는 김하은입니다. 2023년 헤이그라운드 멤버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루트임팩트의 임팩트 관리 지원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 인스파이어디 김유섭 이사
“임팩트 벤처 그룹 크레비스 내 마케팅 서비스 브랜드인 인스파이어디의 디렉터 역할을 하고 있는 김유섭 입니다. 마케팅, 브랜딩, 디자인,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영리/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현신경영연구소 김별이 대표
“현신경영연구소 대표 김별이입니다. ‘회사 밖 경영지원팀’이라는 생각으로 조직이 건전하고 건강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아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세 분야가 아주 촘촘하게 연결돼 있었다. 회계 관리, 마케팅과 브랜딩, 임팩트 측정이 모두 비영리 조직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핵심 요소라는 공통점 외에도, 조직과 조직 밖 파트너 조직이 느슨하면서도 단단한 연대를 이루고 있다는 중요한 특징이 있었다.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요”
비영리 조직을 운영하다 보면, 가끔 아니 꽤 자주 현실의 벽에 부딪혀 막막함을 느낄 때가 있다. 조직 내에 회계 전문가, 브랜딩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느냐마는, 대부분 최소한의 구성원으로 최대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서 그렇다. 이럴 때 아주 가까이에 있는 ‘전문가 찬스’를 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헤비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조직은 절차에 따라 언제든지 성장지원파트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들과 함께라면 우리 조직을 위해 기꺼이 함께 싸워(!) 줄 천 명의 군사와 만 마리 말을 얻은 것 같은 안도감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가장 먼저 회계 전문가 김별이 대표에게 어떤 계기로 성장지원파트너가 된 건지 물었다.

“어떤 조직과 1:1 미팅을 여러 번 마친 뒤에, 그 분이 제게 오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던 일이 있었어요. ‘내가 진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구나’를 깨닫는 동시에 ‘각 조직에서 회계가 진짜 막막한 영역이구나’를 알 수 있었죠.
비영리 또는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하고 나면 회계 관련해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집체 교육 많이 듣잖아요. 그런데 이 집체 교육은 사람마다, 경력마다, 실력마다 다 다른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엔 한계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한 수강생 분이 ‘소금을 멋지게 뿌리는 방법은 알려주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느낌이다’라는 후기를 전해주신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람마다 편차가 클 수 있는 회계 영역에서 ‘효율적인 교육은 무엇일까’, ‘실무자가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은 어떻게 줄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한 걸음 더 나아가 헤비멤 성장지원파트너로 합류하면 회계에 도움이 필요한 비영리 조직을 모두 가까이서 들여다 보고 각 조직이 원하는 단계의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제가 오래 고민했던 ‘효율적인 회계 교육’을 바탕으로 조직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었어요. 여기에 만족한 조직은 적지 않은 비용을 매달 납부하면서 저희와 계속 함께 일하고 계셔요. 저희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조직 밖 경영지원팀’으로 인정해 주신 거죠. 물론 회계 걱정도 많이 덜어내셨고요.“ – 김별이 대표
비영리 조직에게 회계만큼이나 어려운 영역이 브랜딩이다. 5명 이내의 적은 구성원으로 출발한 조직이라 해도, 구성원 모두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조직에 합류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서로의 생각을 명확하게 알기 어려울 때, 내부에서 고민하고 회의하며 고뇌할 게 아니라 브랜딩 컨설팅을 받아보면 어떨까. 브랜딩과 마케팅 전문가인 김유섭 이사에게 이 부분에 대해 물었다.

“저희는 조직 구성원을 만나면 가장 먼저, 구성원이 각자 이해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과정에 가장 집중합니다. 브랜딩은 모호한 것에서 구체적이고 선명한 것을 찾는 과정인데요, 그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각자가 스스로 느껴야 합니다. 대화를 나눠보면 합의가 필요하고 공통의 것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죠.
다음으로 기준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질문들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핵심 고객이 누구지?’, ‘우리에게 기부하지 않거나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무엇을 하지?’와 같은 질문으로 본질에 닿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핵심 고객이 누구고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묻고 답하면서 이견이 많이 제거되는 편입니다. 이렇게 기준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하면 적어도 객관적인 현재에 대해 분석할 수 있어 손에 잡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헤비멤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2022년에 오피스아워 형태로 먼저 시작했는데요, 루트임팩트에서 지난 해에는 커리큘럼을 다져서 워크숍 형태로 발전시켜보자고 제안해 주셔서 2023년에는 두 팀 정도를 4~5번 정도 깊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체계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아요. 어떤 조직의 브랜딩이라는 게 제가 정해드릴 수 있는 게 아니라, 조직 안에서 뭔가를 발견할 수 있는 모멘텀(momentum, 추진력)이 중요한 거라서요. 헤비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난 두 조직과는 모멘텀을 얻는 순간이 한 번씩 있었던 것 같아서 그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비영리 조직에서 브랜딩을 고민할 때 부족한 자원이나 ‘비영리’라는 틀에 갇히기도 합니다. 자원의 부족은 현실적인 문제가 맞지만, 브랜딩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유리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니 브랜딩을 고민하고 있는 조직이라면, 작고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가장 유리한 방식을 찾으면 됩니다. 작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처음이기 때문에 좀 더 유연하게 정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고객을 명료하게 정리한 상태에서 최대한 유리한 선명함을 찾아내시길 바랍니다.” – 김유섭 이사
브랜딩 과정을 통해 각 조직의 유리한 선명함을 찾고 나면, 그 다음 ‘기록과 분석’에 대한 필요를 느낀다. 비영리 조직이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주목해야 할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임팩트 측정 중요도가 높아진 요즘, 임팩트 측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임팩트 분석 전문가 김하은 부대표에게 물었다.

“임팩트 측정과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조직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임팩트가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거예요. 먼저 임팩트는 단순히 성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이 만들어낸 가치를 설명하는 많은 정보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각자에게 더욱 중요한 임팩트가 있을 수 있지만, 측정의 항목이 정답처럽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저희는 임팩트 연구를 수행할 때, 기존에 조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임팩트가 잘 정리돼 있는지, 외부적으로 더욱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임팩트는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그 내용에 따라 접근 방식을 다르게 설정하는데요. 어떤 임팩트를 측정할 것인지가 결정되면 그 임팩트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도구를 찾아 다양한 영역의 프레임워크나 개념을 도입해 연구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임팩트 측정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과거에 루트임팩트와 함께 피어 러닝 프로그램(Peer Learning Program, 동료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요. 프로그램으로 연이 닿은 헤비멤 조직이 프로그램 이후에 따로 오피스아워를 신청해서 저희가 도움을 드렸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때 조직의 성장에 있어 임팩트 측정이 중요한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한 것 같아서 보람있었습니다.
한편, 임팩트 측정의 중요성이 점점 더 확산되어 가고 있지만, 조직 외부의 관점이나 니즈에 따라 임팩트를 측정하게 되었을 때 또 다른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자원을 획득하거나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목적에서 임팩트 측정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조직의 임팩트를 찬찬히 들여다보기 너무나 바쁜 작은 영세한 조직일수록 외부 시선에 중점을 둔 채로 임팩트를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임팩트 지향 조직이 외부 기준에 맞추려다 보면 정체성이 흐려지기도 하고,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니 임팩트 연구 과정에 있어 가장 유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임팩트 측정은 우리 조직이 말하는 가치가 얼마나 실현되었는지, 또는 임팩트 포텐셜(잠재력)을 측정하는 작업입니다. 외부에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부에 잘 설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사회변화와 우리 조직이 가진 포텐셜이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인지하고 그렇다면 우리 조직의 가치와 메시지를 어떻게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을지, 그에 맞는 지표나 프레임워크는 무엇일지 찾아내야 하죠.“ – 김하은 부대표
김하은 부대표의 설명을 듣고 나니 임팩트 측정 부분에서 꽤 여러 면이 브랜딩 과정과 맞닿아 있었다. 각 조직이 해결하고 싶은 사회 문제가 무엇인지, 이를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는 작업이 곧 브랜딩이자, 임팩트 측정의 시작점이었다.
임팩트 측정을 때때로 화폐가치화하기도 하는데 이 지점에서는 회계 관리와 연결 지점이 있었다. 결국 조직 내 자금의 흐름이나, 후원금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임팩트 측정도 가능해 보였다. 김별이 대표가 설명을 덧붙였다.
“비영리 조직에서는 회계가 어렵다며 덮어두고 미뤄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덮어놓지 말고 자주 보고, 같이 보고, 계속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계를 보다 보면 실수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결재선’이 중요합니다. 같이 자주 보다 보면 오류를 잡아낼 수 있고, 회계라는 언어에 익숙해 지면서 숫자를 보는 눈이 생깁니다.
그리고 실제로 회계 시스템을 제대로 잘 유지하려면 대표가 회계 업무를 대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끔 회계 업무를 ‘해야 하는 일’, ‘쳐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서둘러 끝내버리려고 하는 조직을 만나기도 하는데요. 회계를 조직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도구로 사용하려면 대표의 커다란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대표가 관심이 있다면 시스템은 어떻게든 유지되는데, ‘그냥 안 할래’하고 단념하면 누군가가 애써 시스템을 만들어 두어도 제대로 유지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조직의 성장을 위해서 큰 틀에서 회계 영역까지도 품어 들여다 보는 일이 아주 중요한 셈이죠.” – 김별이 대표
끝으로 세 사람에게 비영리 조직이 각 영역에 잘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부탁했다.
“영리 기업이든 비영리 조직이든, 브랜딩이든 마케팅이든 ‘커먼센스(common sence)’가 중요해요. 우리가 무언가를 정의해서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공동의 감각 범위에 있어야 해요. 세상에 없는 창의적인 카피를 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센스 안에서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간결하게 만들어 이야기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이죠. 커먼센스 안에서 이야기를 잘 만들어 내면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고 우리와 핏(fit)이 맞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게 들리기도 합니다.
비영리 영역에 종사하시거나 협력하시는 분들 중에 현실적인 어려움에 좌절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나는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람들이 알아주겠어?’, ‘자원이 없는데 무슨 수로 일해’와 같은 인식들 대신 누군가에게는 잘 통하고 공감 받을 수 있는 얘기를 잘 찾아나가면 커뮤니티가 생기고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요. 용기있게 비영리 시장에 접근해 보시길 바랍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 김유섭 이사

“우리는 현재 트라우마와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비영리 조직과 임팩트 지향 조직이 더 필요해질 텐데요. 어떤 임팩트나 사회문제는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사각지대인 것조차 모르는 문제도 있잖아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견뎌야 하는 영역이 있는데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조직과 중간지원조직, 투자 조직 등 정말 중요한 문제와 임팩트의 맥락을 함께 학습하는 러닝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루트임팩트와 같은 지원 조직에서도 현장과 함께 임팩트를 읽고, 견디면서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콜렉티브 임팩트’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김하은 부대표
“저는 치열함이요. 비영리 조직이라도 절대 치열함을 잃지 마세요! 저는 영리 조직에서 일을 시작해서 투자의 시각으로 비영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투자를 받으려는 회사들은 굉장히 치열해요. 왜 내 서비스에 돈을 내야 하는지, 원가율은 얼마인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요. 이를 설명하는 근거로 재무제표를 비롯해 몇 백 장의 장표가 붙죠.
그러니 비영리도 치열해야 해요. 우리가 하는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할 때도 있지만, 드러내고 자랑해야 할 때는 박수도 쳐야죠. 우리의 활동에 기꺼이 투자할 수 있는 기부자와 팬을 만들어야 해요. 대표들께서 지속 가능성을 치열하게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 김별이 대표
비영리 조직을 이끄는 구성원은 이 세 가지 영역을 아우르는 ‘통찰’이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가 아닐까. 매 순간 조직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과감하고 치열하게 비영리 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을 때, 기회가 온다. 허나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비영리 조직 곁엔 언제나 우리를 환대하는 다양한 영역에 속한 전문가가 있다. 내부의 고민이 밖으로 세어나가지 않도록 쉬쉬하며 문제를 감추기 보다, 우리의 조직 밖 파트너를 적극 활용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