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다
헤이그라운드 ‘2025 임팩트 생태계 설문조사’
성수동이 지금처럼 ‘힙한’ 거리로 불리기 훨씬 전, 이곳은 낡은 공장들이 모인 준공업 단지였습니다. 2017년, 루트임팩트가 세운 ‘헤이그라운드(HEYGROUND)’를 시작으로 성수동에는 사회 혁신을 꿈꾸는 이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헤이그라운드는 사회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모여든 이들을 위한 최초의 오피스였습니다.
대통령이 방문해 일자리의 미래를 논하고, 벨기에 국왕과 세계경제포럼(WEF) 슈왑재단 관계자가 한국의 사회혁신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곳. 지난 9년여의 시간동안 헤이그라운드는 단순한 ‘공유 오피스’를 넘어, 대한민국 임팩트 생태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온 상징적 거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우리가 마주한 사회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양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부터 교육 격차, 초고령화까지. 이제 한 조직의 선의나 개별적인 솔루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거대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더 정교한 비즈니스 전략과 강력한 협력이 절실해진 지금 이 시점, 전국에서 가장 밀도 높은 성수동 체인지메이커 커뮤니티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요?
헤이그라운드 입주 멤버 124개 조직, 1,132명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2025 임팩트 생태계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보세요.

🔍 2025년 성수동에 모인 124개 조직이 해결하고 있는 사회문제는?
헤이그라운드에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각기 다른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빈틈을 메우는 124개의 조직이 공존합니다. 1,132명의 체인지메이커들은 특정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삶의 전방위적인 영역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 우리 시대의 가장 뜨거운 화두: 환경과 삶의 질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그리고 개개인의 삶의 안녕까지, 사회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헤이그라운드 내 가장 많은 조직이 투입되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영역입니다.
- 환경·에너지 (13.7%): 기후 위기라는 거대 담론을 비즈니스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정책과 기술을 결합해 탄소중립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삶의 질 향상 (13.7%): 복잡해진 현대인의 일상을 보듬는 영역입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시민들의 일상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 주요 입주사: 기후솔루션, 루트에너지, 식스티헤르츠, 안전가옥, 오픈갤러리, 프렌트립 등
2. 미래의 토대와 지속 가능한 토양: 교육과 임팩트 생태계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헤이그라운드 멤버들은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미래 교육 (12.9%):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습 경험을 설계합니다.
- 임팩트 생태계 조성 (12.1%): 변화를 만드는 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돕는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체인지메이커’들 또한 든든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 주요 입주사: 루트임팩트, 에누마, 에이치지아이이니셔티브(HGI), 퓨쳐스콜레 등
3. 일의 가치와 포용: 일자리·근로환경
장애인·청년·경력 보유 여성 등 다양한 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질 좋은 일터’를 설계하며 우리 사회의 노동 안전망을 다각도에서 재구성하는 조직들도 입주해 있습니다.
- 일자리·근로환경 (7.3%): 더 나은 일터, 포용적인 노동 시장을 만들기 위한 실험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주요 입주: 두핸즈, 하티웍스 등
👉️ 헤이그라운드 입주사 살펴보기: https://heyground.com/member

💡”커뮤니티가 정말 조직 성장에 도움이 될까?” Q&A로 확인하는 임팩트 시너지
단순히 한 공간에 모여 있는 것만으로 조직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헤이그라운드는 멤버들의 성장을 위해 커뮤니티를 통해 실질적인 동력을 지원합니다.
Q. 헤이그라운드 입주 후 조직 운영에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셨나요?
A. 응답자의 88%가 ‘입주 이전과 비교해 생태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조직을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 확대(80%), 구성원 자부심 향상(69%) 등 유무형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조직을 유연하게 만나 조언을 구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는 환경’이 성장의 큰 강점이라는 현장의 목소리도 확인되었습니다. 홀로 고군분투할 때보다 커뮤니티 안에서 얻는 유무형의 자산이 성장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Q. 커뮤니티 내에서 멤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나요?
A. 2025년 헤이그라운드는 멤버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스킬업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한 해 동안 60개 조직, 149명의 실무 역량 향상을 지원하며 개별 조직이 해결하기 어려운 인재 육성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갔습니다.
Q. 입주 조직과 외부 생태계는 어떻게 연결되나요?
A. 임팩트 지향 행사 공간인 ‘헤이그라운드 브릭스’가 그 가교 역할을 합니다. 지난해 이곳에서는 일평균 2회의 생태계 대내외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이는 입주 조직이 외부 생태계와 끊임없이 교류하고 새로운 접점을 넓히는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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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임팩트 조직의 핵심 성장 키워드
2026년 소셜벤처 및 비영리 조직들은 ‘내실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며 성장 동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한 대표 및 중간관리자 160명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자생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1위: 비즈니스 전략 수립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수익 모델과 운영 체계를 확보하려는 공통된 의지가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수익으로 미션을 증명해야 하는 영리 조직의 경우, 전략 고도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에 더욱 집중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2위: 투자 및 후원 유치
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마중물로서 자원 확보에 대한 높은 갈증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비영리 조직은 임팩트 확장을 위해 안정적인 후원 및 투자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성장의 핵심 연료로 보고 있습니다.
3위: 인재 채용 및 조직 역량 강화
어떤 정교한 전략도 결국 ‘사람’을 통해 완성된다는 점에 모든 조직이 동의했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내부 역량을 키워 임팩트의 질을 높이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영리 조직은 전략으로 수익을 만들고, 비영리 조직은 자원으로 미션을 확장하며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비록 성장의 문법은 달라도 우리가 지향하는 목적지는 하나이기에, 헤이그라운드라는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이들의 전략이 만나 만들 시너지를 기대해 봅니다.